
선(禪)자는 볼시(示)변에 홑 단(簞)이다. 오직 하나라는 단(簞)자, 볼 시(示)변에 홀단으로 이루어진 글자를 선이라 했다. 하나 자리를 찾아봐라, 그런 뜻이다.
성(性)이라 하는 것은 마음을 말하는 것이고 이(理)라 하는 것은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진리이다.
내 마음이 진리와 하나로 부딪히는 것은 성리(性理)이다.
성(性)이란 마음을 말하는 것으로 본성(本性)과 분별성(分別性) 두 가지로 분류된다.
본성(本性)에서의 성(性)이라고 하는 것은 한 맘 나기 이전, 한 말을 하기 이전을 말하는 것으로 아주 심오한 진경(塵境), 말과 말이 끊어진 자리, 언어도단(言語道斷)의 심행처(心行處)가 멸한 진리세계를 말한다.
안,이,비,설,신,의,즉 마음이 눈,귀,코,몸으로 나타나기 이전의 그것이 본성이다.
분별성(分別性)을 볼 줄 알고, 들을 줄 알고, 맛을 알고, 느낌을 아는 것은 분별성이다. 좋다, 나쁘다, 부드럽다, 춥다, 좋다, 나쁘다, 밉다, 은혜롭다, 원망스럽다, 해롭다, 이롭다 하는 이런 것이 전부 분별성이다. 분별성은 심행처가 멸한 본성을 바탕 해서 천 갈래 만 갈래 나타나는 마음이다.
이(理)란 것은 진리(眞理)와 이치(理致)를 말하는 것이다. 진리는 종(從)을 말하는 것이고 이치는 횡(橫)을 말하는 것이다.이치(理致)란 형형색색으로 나타난 세계를 말한다.
성(性)은 본성이나 분별성이나 하나의 마음이고 이(理)는 진공묘유(眞空妙有)의 이치를 말한 것이다.
이것이 성리의 의의(意義)다.
현살은 천가지 만가지 세계에서 활동하는 우리의 의식은 마치 요동치는 파도와 같다. 다양한 현실의 움직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찰나찰나에 집착과 대립의 파도속에서 갈등과 혼란을 일으키게 한다.
또한, 많은 생각과 업무는 신체의 에너지 소비는 물론, 정신적 피로감으로 인하여 일의 능률저하와 심신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사람은 누구나 일정한 에너지를 사용하고나면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의 고갈을 만나게 된다.
활선요가를 통해서 선을 통한 요가의 수련은 우리의 신체는 물론, 의식이 맑고 깨끗하게 정화되는데 이 세계는 현실의 온갖 분별과 차별심의 번거로움이 쉬어지고 우주 대자연의 맑고 깨끗한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이때의 의식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우주식에 들어간 상태이다. 우주식은 일호의 사사가 끊어지고 대자연의 맑고 깨끗하고 바르고 참된 상태를 말하는데 개체의식은 사라지고 우주 전체와 내가 하나가 된 마음이다. 이것을 본성이라 한다.
이 상태는 분별 사랑과 개체로써의 나를 벗어나서 대 자연에 합일된 상태이므로 이미 개체로써의 의식을 벗어난 상태이므로 마음을 벗어난 마음, 즉 성품이라고 한다. 개체가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로서의 존재를 회복하게 된다. 마치 물고기가 바다와 하나가 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분별사랑의 차별의식을 벗어나서 의식이 일어나기 이전의 맑고 고요하고 분별과 주착이 없는 우주식을 성품이라고 한다.
이 우주식에 합일하면 천가지 만가지 파도가 모두 쉬어지게 된다. 차별 의식이 쉬어진 상태로 돌아가서 우주식의 상태에 머물게 되면 현실의 갖가지 분별의식과 우주식이 둘이 아님을 알게 되어 오히려 우주식에 바탕해서 현실의 차별심을 움직이게 되므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더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출렁이는 파도를 잠재우고 나면 파도라는 국한된 상황을 벗어나서 바닷물 전체와 하나가 되어서 도리어 현실이라는 파도를 타고 바다와 함께 여유롭게 출렁일 수 있다.
이처럼 출렁이는 파도를 잠재우고 나면 파도라는 국한된 상황을 벗어나서 바닷물 전체와 하나가 되어서 도리어 현실이라는 파도를 타고 바다와 함께 여유롭게 출렁일 수 있다.
여기서 우리의 차별의식이 모두 사라진 우주식의 맑고 깨끗한 상태나 현실의 천만가지 번거로운 의식이 활동하는 의식을 통틀어서 성품이라 한다. 이 성품은 결국 우주식이라는 근원을 알아야 현실의 파도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으며 새 힘을 얻어서 현실을 수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우주 심라만상이 변화하고 작용하고 존재하는 세계를 이치의 세계라 하고 이치가 발현되기 이전의 시공을 초월한 세계를 진리의 세계라 한다.
진리와 이치와의 관계나 의식과 우주식의 관계나 둘 아닌 세계에 들어간다.
진리와 이치의 세계와 분별심과 본성을 합해서 성리라 한다.
분별식이 사라지고 우주식이 된 본심의 상태와 현실의 온갖 차별심을 통틀어 성품이라 하고, 시공을 초월해서 우주 심라만상이 나타나기 이전을 진리라 하며, 우주 삼라만상이 생성되고 온갖 조화와 변화되어지는 현실의 세계를 이치라 한다.
선은 이러한 성리르 깨닫기 위해서 마음을 하나로 집중해서 정신과 기운을 한곳으로 모아서 궁극적 세계에 다다르게 하는 방법이다. 활선 요가는 요가를 통해서 자연의 생명력에 합일하는 방법인데 우주식의 본성과 차별이전의 진리에 바탕해서 우주 대자연의 에너지를 나의 심신에 연결시키는 구체적 방법이 바로 활선요가이다.
이렇게 되면 우주 대자연의 에너지를 나의 몸과 마음에 연결하여 심신을 정화하고 그릇된 심신을 교정하며 결국에는 우주 대자연의 에너지에 합일하여 심신의 충만한 에너지로 건강을 얻게 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고 진리의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다.